충청남도 홍성군 남면 삼화동에 소재하고 있다. 문헌공 충(冲), 문화공 유선(惟善) 배향, 월파정 관(關, 13世)이 화상을 중수하여 모셨으며 그 연혁은 자세치 않으나 축문에 이르기를 ‘도는 아름다운 실 머리를 열었으며 덕은 유종으로 받들어졌습니다. 은혜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높이 존경함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는 마음입니다. 두 대 어른들께서는 나란히 훌륭하시어 무지개처럼 세상을 비치셨습니다. 희생은 기름지고 검은 기장은 향기롭습니다. 천년을 내려오면서 그렇게 길이 제사를 모셔왔고, 금년에도 그렇게 모시오니 흠양하소서’ 하였으며 오랜 역사(조선 태종-세종 때로 추정됨)를 간직한 영당임에는 틀림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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